2026년 05월 29일 FridayContact Us

BC페리 신형 선박 이름 공개… ‘나무’에서 따왔다

2026-05-29 10:10:53

아뷰터스·시더·메이플·스프루스 명명

BC페리가 중국에서 건조 중인 차세대 대형 여객선 4척의 이름을 공개했다.

새 선박들은 각각 서밋 아뷰터스(Summit Arbutus), 서밋 시더(Summit Cedar), 서밋 메이플(Summit Maple), 서밋 스프루스(Summit Spruce)로 명명됐다. 모두 BC주를 대표하는 나무에서 이름을 따왔다.

BC페리는 ‘서밋(Summit)’이라는 선박 등급 명칭이 BC주의 산과 자연경관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 선박들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소재 중국초상공업 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29년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니콜라스 지맨스 BC페리 CEO는 “새 선박들이 주요 노선의 수송 능력과 운항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밋 급 선박은 각각 최대 차량 360대와 승객·승무원 2,100명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들 선박은 디젤과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항되며, 현재 운항 중인 노후 C-Class 선박을 대체하게 된다.

대체 대상 노선은 주로  트와센-듀크포인트, 호슈베이-디파츄어베이, 그리고 호슈베이–랭데일 노선이다.

한편 BC페리는 선박 가격 공개가 향후 선박 조달 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건조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캐나다인프라은행CIB는 지난해 최대 6억9천만 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