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9일 FridayContact Us

오크리지 파크 그랜드 오픈… 밴쿠버 최대 재개발 프로젝트 첫 공개

2026-05-29 10:47:51

개장 첫날인 28일, 수많은 방문객들이 밴쿠버 역사상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인 오크리지파크를 찾아 새롭게 공개된 쇼핑·주거 복합단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럭셔리 쇼핑몰에 인파 몰려

“구경은 즐겁지만 가격은 부담”

 

밴쿠버 역사상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인 오크리지 파크Oakridge Park가 28일 공식 개장하며 수백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개장 전부터 쇼핑객들은 대형 목재 회전문 앞 광장에 길게 줄을 섰고, 오전 11시 문이 열리자 웅장한 아트리움과 고급 매장을 둘러보기 위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1단계 구역에는 약 5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베르사체, 발렌티노, 미우미우, 돌체앤가버너, 코치,불가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특히 국제 푸드홀 브랜드인 타임아웃마켓Time Out Market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며 주목을 받았다. 이 공간에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식당과 카페 20곳이 입점했으며 1,000석 규모 좌석과 대형 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총 사업비 65억 달러가 투입된 오크리지 파크는 쇼핑몰뿐 아니라 1,400여 세대 주거시설과 72만 제곱피트 규모 오피스 공간을 포함한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방문객들은 세련된 건축 디자인과 넓은 개방감을 높이 평가했지만, 높은 가격대에 놀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부 쇼핑객들은 기본 셔츠 한 벌 가격이 450달러에 달한다며 “쇼핑보다는 윈도 쇼핑을 즐기는 공간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크리지 파크는 향후 추가 단계 개발을 통해 2029년까지 약 150개 매장이 입점한 85만 제곱피트 규모의 초대형 복합 쇼핑·주거 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