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밴쿠버한인회>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송성분 회장) 교사연수 및 교사의 밤이 17일 12시 써리 소재의 노래방에서 열렸다. 올 한해 수고한 교사들을 위한 행사로 밴쿠버중앙한국어학교 이은혜강사의 색종이 접기 강연, 삼성교회 한국어학교 최선혜강사의 ‘왜 한국사인가?’ 강연, 밴쿠버중앙한국어학교 조장희강사의 문예반 활동 시연 순서 등 교사와 자원봉사들을 위한 알찬 시간을 가졌다.
송성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일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한글교육의 사명을 가지는 봉사하는 모든 선생님들을 위한 작은 위로의 시간이며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하는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장민우 한인회이사장은 “교사들의 봉사와 헌신이 다음세대를 위한 훌륭한 밑거름이 된다는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날 교사의 밤 행사에는 빅토리아의 한국어학교 교사가 참석해 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