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밴쿠버 총영사관(김건 총영사) 주최 개천절 국경일 행사가 지난 9월 28일 다운타운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Bruce Ralston BC주 국제무역부장관, Anne Kang, Teresa Wat, Raj Chouhan BC주의원들, 한인 단체장 및 한인들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 건 총영사는 먼저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하고 한국전에 참전하여 자유를 수호한 캐나다의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캐나다와 한국이 좋은 파트너로서 성장하여 BC주의 4번째로 큰 무역상대국이 되었고 2번째로 빠른 교역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그리고 이어 평창동계올림픽관련 안전을 우려하는 시선이 있으나 올림픽의 근본정신이 평화인 바, 최근 한반도의 상황이 평화를 위하여 올림픽이 필요한 상황이며 오히려 적기라고 설명했다.
Bruce Ralston BC주 국제무역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맺고 있으며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상호관계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다며 삼성기업의 버나비 R&D 센터 설치 및 넷마블의 밴쿠버 기업 인수 등을 언급했다.
이 밖에 주님의제자교회 어린이 합창단의 아리랑, 송다윤 학생의 해금연주와 밴남사당의 난타 공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