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7일 TuesdayContact Us

소비자 파산 2.3% 증가…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2026-02-17 11:39:59

BC주가 전년 대비 10.6%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와 PEI 역시 각각 7%와 6.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BC주 10.6% 로 급증

“한계에 다다른 가계 예산”

캐나다 연방 파산감독국(OSB)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소비자 파산 신청 건수가 2024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산 및 채무 재조정 제안(Proposals)을 포함한 소비자 채무 불이행 건수는 2025년 총 140,45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4년의 137,295건에서 증가한 수치다.

캐나다 파산 및 회생 전문가 협회(CAIRP)는 이번 기록이 1987년 OSB가 통계를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수치이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웨슬리 코완 CAIRP 부회장은 “수년간 이어진 고물가와 높은 차입 비용, 그리고 한계에 다다른 가계 예산 등의 누적된 충격이 여전히 많은 가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BC주가 전년 대비 10.6%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와 PEI 역시 각각 7%와 6.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2025년 기업 파산 건수는 총 4,840건으로 2024년(6,188건) 대비 21.8% 감소하며 가계 경제와는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