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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봄 맞이 콘서트

2018-03-15 00:00:00

한인 메조소프라노 이 예니, 라이언 왕 피아노 협연
 
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VMO)의 봄 맞이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마이클 J. 폭스(버나비) 극장에서 열렸다.  이 날 콘서트는 케네시 시에(Kenneth Hsieh)가 지휘를 맡았다.
첫순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중 아리아 (Parto, Parto from La Clamenza di Tito)를 메조소프라노 이 예니  양이 노래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양은 UBC 대학에서 오페라를 전공하고 있으며, 2014년에 카와니스(Kiwanise)페스티벌과 캘로나 대회에서 우승했다. 작년 총영사배태권도대회에서는 대표로 애국가를 열창했다.
이어 라이언 왕 군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 2번을 연주했다. 그는 피아노의 신동이라 불릴 만큼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2부에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섬세함을 표현한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에로이카를 선사했다.
VMO 명예이사를 맡고 있는 정성 변호사는 “ 음대를 졸업해서 더이상 학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음악계에는 신입인, 그 중에서 재능이 풍부한 음악가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단체다. 밴쿠버 클래식 음악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단체이기도 하다”며 한인사회에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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