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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 한국인의 정서’ 캐나다에 알리다.

2018-10-19 00:00:00

소월 제 10회 한카문학제 개최

캐나다한국문협(회장나영표) 주최 ‘제10회한카문학제’가 13일 오후 5시, 버나비 쉐볼트 센터 내 스튜디오 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자넷라우트리지(북버나비지역구)BC 주의원 및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나영표 회장은 “생활속의 문학, 차세대 한국문학교육을 위해 지난 10년동안 열심히 노력했다”며 “한국인의 정서는 어디서 나오는가를 소개하고자 김소월 시인의 시를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자넷 BC 주의원은 “ 다민족 사회인 만큼 다양한 문화가 어울려 조화를 연출하는 것이 보람이다”라고 축사했다.
이번 행사는김소월의 대표시 산유화, 진달래꽃, 먼후일, 못잊어, 접동새, 초혼등 6개작품을 동문협작가들과 비한국인 작가들이 한글 및 영어로 낭송하였으며, 시 중간중간 축하공연을 펼쳤는데 류태권도장 유소년부의 태권도 시범,  김영주 중앙 무용단의 부채춤과 오고무 등 고전무용,  청년음악가 아딜아칸의 팝송명곡 아코디언 연주 및 젠틀맨 오브 포춘(Gentlemen of Fortune)아카펠라 그룹의 남성합창이 이어졌다.
10 년 전통의 행사답게 한국문학 뿐아니라 전통무술과 무용도 함께하여 한국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뜻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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