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14회 창업무역스쿨 2박3일 일정 마쳐
월드옥타(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밴쿠버지회(지회장 황선양)이 주관한 제14회 창업무역스쿨이 이크젝티브 호텔(버나비)에서1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가진 후 2박 3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18일 오후 5시 폐회식 및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의 강연, 행사 안내, 저녁식사, 자기소개 및 빙고 게임, MKMK 김태성 씨의 강의, 조별 활동, 둘째날인 17일은 오전 9시 정태종 회계사의 ‘Doing Business in Canada’ 강의를 시작으로 마켓 리서치와 사업 구상 등의 조별 활동, 이영헌 명예회장의 특별 강연, 제스민 강사의 ‘디지털 마케팅’ 강연 , 조별 사업 계획안 발표로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조별 팀별 프로젝트 최종 발표 후 폐회식 및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안성준 코트라 관장, 최오용 전 대륙지회장, 정용중 전 옥타회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황 회장은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며 도전의식을 가져야한다고 했다.
조별 우승은 6조, 준우승은 5조가 차지했다. 또한 14기 기장은 추자윤 씨가 선출됐다.
이제우 씨는 “창업무역스쿨의 일정 속에서 경쟁을 통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창업무역스쿨은 세계 한인 청년들에게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각 분야별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강사진의 교육을 통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위해 협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연례행사다.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청년 무역인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청년 기업가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대륙별·지역별로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무역스쿨은 지난 17년간 2만 1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한민족 경제 육성 사관학교로 불린다.
밴쿠버 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기동안 약 700명의 차세대 무역인을 배출했다. 올 해는 6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한인신협(전무 석광익)은 매년 2000달러를 후원하고 있으며, 차세대 수료생 4명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