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회 이종은의 음악세계 연주회 성료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제 27회 ‘이종은의 음악세계’ 연주회가 10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The Orpheum Theatre(601 Smithe St., Vancouver)에서 열렸다.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통해 다리 역할을 해 온 한인 이종은 가야금 연주자 및 작곡가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전통악기인 가야금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이종은의 음악을 통하여 자유와 평온이 공존하는 동양의 문화와 예술을 표현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희망과 사랑을 주제로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계무대에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선보였다. 또한 페레체 합창단과 한국전통예술원(단장 한창현)의 사물놀이로 공연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이번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BC주 암협회(BC Cancer Society)에 기부된다.
이종은 작곡가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과 음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였습니다. 음악은 통해 각박한 이민생활 속에서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