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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의 음악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4-10-09 14:34:21

10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The Orpheum Theatre에서

 

글 이지은 기자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제 27회 ‘이종은의 음악세계’ 연주회가 10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The Orpheum Theatre(601 Smithe St., Vancouver)에서 열린다.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통해 다리 역할을 해 온 한인 이종은 가야금 연주자 및 작곡가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전통악기인 가야금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이종은의 음악을 통하여 자유와 평온이 공존하는 동양의 문화와 예술을 표현한다. 아울러 희망과 사랑을 주제로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계무대에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페레체 합창단과 한국전통예술원(단장 한창현)의 사물놀이로 공연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BC주 암협회(BC Cancer Society)에 기부된다.

이종은 작곡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저의 내면세계를 관중들에게 보일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에 큰 동요를 일으킵니다. 연습의 열정을 그대로 무대에 올리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많은 관객분들께 사랑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많은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 작곡가는 1997년 1st Korean -Canadian at the Canadian Music Centre 첫번째 한국계 캐나다인 작곡가 데뷔와 1997년(Asia -Pacific-Economic Cooperation) Vancouver 캐나다 아시아 경제 협력체 정상회담에서 첫 한국계 음악인으로 동서양 연주를 했다. UBC에서 첫 한국음악 앙상블 클래스를 강의로 시작하여 작품세계를 시작했다. 2006년-2012학년도에서 코리아 소사이어티 뉴욕에서 주최하는 교육복지프로그램의 강사로 미국 각 대학을 순회공연했다. 2003년에는 세계여성작곡대회에서 캐나다 작곡가로 입상을 하였으며 2006년 부터 현재까지 벤쿠버심파니 오케스트라, 뉴욕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와 작곡 -가야금 과 오케스트라 작품협연 공연을 이어갔다. 2008년 최초로 캐나다 B.C.주정부 주관으로 첫번째 한국계 케네디언 작곡가로 뉴욕 카네기홀 연주 및 북미활동을 하고 2013년 영국여왕 즉위 60주년 쥬블리 다이아몬드 메달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