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관
총기류 23정, 수 천개 총알, 다량의 마약 수거
연방경찰RCMP은 13일, 대량의 마약 및 총기 등의 불법 밀반입 활동에 가담한 3명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멕시코의 관련 유명 범죄조직 단체인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체포된 범인들은 마약 및 총기류 등을 국내로 반입하려 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범인들은 9월 23일, 주 내 한 주택에서 이 같은 범죄 활동에 가담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장소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주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높은 담과 철제 출입문 그리고 레이저 망 등이 해당 주택 인근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주택의 출입문에는 오디오 및 비디오 촬영 감시 장비가 설치돼 있었다.
23개의 총기류, 수 천개의 총알 그리고 다량의 불법 마약 등이 이 주택에서 발견됐다. 범인들은 코케인 등을 작은 철제 상자 등에 밀도를 높여 쑤셔 넣어 외관상 마치 벽돌 모양처럼 만들었다.
외국인 신분인 범인들은 허위 멕시코 여권을 만들어 캐나다 입국을 시도했다. 이들 범인들은 외국인 신분으로 일단 캐나다에 들어온 뒤, 멕시코인으로 가장해 캐나다를 왕래하는 수법을 이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따라서 범인들은 캐나다 영주권자들이 아니것으로 드러났다.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의 두목인 이스마엘 잼바다 가르시아가 지난 7월, 미국 뉴 멕시코주에서 체포돼 9월, 실형이 구형됐다. 이번 BC주의 한 주택에서는 공격용 소총, 숏건, 공기총, 핸드건 등을 비롯한 불법 무기류들을 비롯해서 수 십 KG이 넘는 펜타닐, 메탐프테마인, 케타민 등의 불법 마약류 그리고 다량의 현금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2021년부터 이들 멕시코 갱단들의 캐나다 불법 입국 시도가 개시되고 있음을 감지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다방면으로 이들 범죄 단체 소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5년간, 멕시코 갱단들은 BC주 내에 비밀 매점을 차려 놓고 마약 불법 유통을 시도해 왔으나, 그 때마다 경찰에 일망 타진돼 왔다.
올 해 초, 시날로아 등의 멕시코 카르텔들이 BC주 갱단들과 협력해 울프팩이나 유나이티드 네이션 등의 불법 마약 범죄 조직 단체 확장을 꾀하기 시작했다. 마약 범죄 단체들은 아래 조직층에서는 서로 적대적이다 가도 고위층에 달하면 상호 협력하기도 한다. 이번에 경찰에 체포된 범인들에 대한 법정 판결이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