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된 마약 밀매 사건 범인 검거와 관련해서 써리 한 개인주택이 이 사건에 연루돼 있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주택은 써리시 77th 애비뉴 상에 위치해 있다. 이 주택은 이미 10 년 전 발생한 한 불법 마약 밀매 사건과도 관련돼 있다.
경찰, 개인주택서 불법 무기류와 마약 압수
주택 구입금의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 않아
이 주택의 소유주는 제임스 스클레터는 이 집을 2010년에 구입했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의 또 다른 써리 92nd 애비뉴 소재 주택도 경찰의 강제 압수 명령이 떨어진 상태다. 이 두 주택의 시가는 390만 달러이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스클레터가 주택을 구입하면서 주택 구입금의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 않았으며, 탈세 의혹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주, 이 주택이 멕시코 유명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계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9월 23일, 스클레터의 이 집을 수색해 세 명을 체포하고 다량의 불법 무기류와 마약을 압수했다. 이들은 국제 불법 마약 단체원들로, 2021년에 멕시코에서부터 BC주로 잠입해 들어와, 국내 각 지역으로 활동망을 확장해 나 갈 계획이었다.
지난 2014년 경찰 조사에 의하면, 스클레터가 당시 자신의 장인이었던 게리 밴 뷰런 및 다른 여러 명과 동반 범죄 활동에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클레터는 나나이모 지역의 마약 밀매범 니콜라스 루시어와도 연계돼 있다.
2016년에는 루시어의 다른 한 공모자가 스클레터의 주택을 드나들면서 다량의 펜타닐을 운반했다. 이 공모자와 스클레터의 장인은 모두 당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주택 압수 수색에서 다량의 무기류 및 총기류들을 비롯해서 불법 마약과 현금 2백만 달러 등을 찾아내 압수했다.
스클레터는 지난 기간 이어져 왔던 경찰의 여러 건의 관련 사건 수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는 경찰의 집요한 수사에 대해 개인의 인권 침해를 이유로 들어 현재까지 법의 수사망에서 빠져나왔다.
그의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미디어의 연결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스클레터와 관련된 다른 공모자인 데민 게리피는 2020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다량의 불법 마약 유통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91개월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