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길 고단자 시니어 태권도 시범 선보여

2024-12-19 10:51:14

OMAC 태권도장 송년회 통해 한국 알리는 장 마련

글 사진 이지은 기자

McBride OMAC 태권도장과 OMAC 태권도장의 합동 송년회가 12월 14일 오후 5시 니케이 센터 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날 수련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우수 수련생들에게 수여장이 수여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 국위선양에 앞장선 서정길 사범이 McBride OMAC(800 McBride Blvd, New Westminster)에서 일주일에 2번 무료로 진행하는 시니어 태권도반의 시범이 있었다. 고령자들의 태권도 시범에 참석자들은 환호로 답했다. 현재 시니어 태권도 수업은 일주일에 2번 70세에서 89세 한인 시니어들 2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서정길 사범은 2020년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시니어들에게 맞는 수업을 열게 되어 운영 중이다. 서정길(79세, 공인 9단) 고단자는 현재 캐나다고단자협회 회장이며 캐나다 이민 후 태권도 보급에 공헌한 이민 1세대다. 공연 후 태권도장의 수련생들의 시범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태권도를 통해 캐나다에서 한국을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