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처용무’, 밴쿠버에서 만나다

2025-04-16 11:51:24

5 9~10일 무료 공연

글 이지은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전통 궁중무용 처용무가 2025년 5월 9일 오후 6시 30분 코퀴틀람의 센테니얼 스쿨 극장(Centennial School Theatre/570 Poirier Street, Coquitlam) 에서, 5월 10일 오루 7시 랭리의 무도 아카데미 (MUDO ACADEMY/20611 80 Ave, Unit #110, Langley)에서 열린다.

처용무는 악귀를 몰아내는 전설 속 인물 ‘처용’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전통 무용으로, 다섯 명의 무용수가 동서남북과 중심을 상징하는 다섯 색깔의 화려한 복장을 입고 춤을 추며, 자연의 조화와 음양오행의 철학을 표현합니다.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이 춤은 한국 궁중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예술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 입장이며, 사전 등록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