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유권자 258,254명 확정

2025-05-08 10:19:07

밴쿠버 7,314명 집계…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때보다 2배 많아
밴쿠버 재외투표소 20일~25일/캘거리 22일-24일 오전8시~오후 5시

중앙선관위는 오는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 세계 182개 재외공관에서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 유권자 수가 총 258,254명(국외부재자 229,531명, 재외선거인 28,723명)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과 비교하면 14.2% 증가, 제19대 대선과 비교하면 12.3% 감소한 수치이다. 대륙별 재외유권자 수는 아시아 지역 128,932명(49.9%), 미주 75,607명 (29.3%), 유럽 43,906명(17.0%)으로 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유권자가 가장 많았다.
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수는 7,314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직전 선거인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청·신고인(3,140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숫자다.
한편, 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의 명칭·소재지 및 운영기간을 다음과 같이 결정·공고하면서 등록한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선거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