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하나로, 다시 뛰는 한인회관” vs “보이는 한인회, 살아있는 공동체”
31일 오전 11시 앤블리센터에서 투표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에서는 제46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 모집과 유권 한인회원 모집을4월 30일까지 진행하였으나, 한인회장 후보 미등록으로 인해 5월 20일까지 후보자와 한인회원을 연장 모집을 하였다.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은 2명의 후보가 5월 20일까지 등록을 하였다.
강영구 선거관리위원장는 “한인회 유권 회원은 총 245명이다. 온-오프라인 중복가입자 및 회비납부자와 가입자 성함이 다른 경우는 총회 현장에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선거는 5월 31일 오전 11시 로히드 앤블리 센터에서 총회 이후 진행된다. 한인회장 선출 투표권은 5월 20일까지 회비 납부자만 가능하며, 투표권이 있는 한인회원들은 31일 당일 총회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한다.
손진규(현 밴쿠버노인회 이사/재향군인회 재무이사)는 “한인사회 하나로, 다시 뛰는 한인회관”라는 목표로 한인회관 재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3년 내 완공 목표./세대와 단체 간 가교 역할을 통해 통합된 한인사회 실현./모두에게 열린 한인 커뮤니티 허브 조성을 내세웠다. 핵심 공약으로 한인회관 문제 해결(화재로 폐쇄된 회관의 재건 또는 이전을 위한 현실적 대안 마련/2025년 로드맵 수립, 2026년 완공 목표), 세대 간 가교 역할(이민 1.5세로서 1세~2세대와 각 단체 간의 소통 창구 역할 수행), 한인회관 공동협력위원회 출범(한인회, 노인회, 재향군인회 등과 함께 민주적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정부 지원금(Canada Cultural Spaces Fund) 및 커뮤니티 기부 유치/재정과 실행 계획을 투명하게 추진), 열린 커뮤니티 공간 구축(문화, 복지, 교육 기능이 통합된 복합 커뮤니티 센터 조성/모든 세대와 단체가 공유하고 참여하는 한인사회의 중심 공간 실현)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박경준(현 Burnaby North Road 비즈니스협회 전무이사) 후보는 “보이는 한인회, 살아있는 공동체”하는 슬로건 아래 투명한 한인회 운영 (전 회계내역 온라인 공개 (홈페이지 / 구글 스프레드시트) /외부 감사 결과 반기별 공개/운영 절차 매뉴얼화 및 회원 누구나 열람 가능) 회관 개선 및 문화복합센터 장기계획(기존 회관 개방 – 동아리, 모임, 스터디 공간으로 운영/신규 한인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 및 커뮤니티 협의/재외동포재단, BC 주 문화기금, 민간 스폰서 등 다각적 예산 확보), 외부 재정 확보 역량 강화(한국 정부 지원 사업 정기 신청/ BC 주 및 캐나다 연방 커뮤니티/문화 지원금 적극 유치), 세대 통합 전략(청년위원회 발족 및 1.5 세~2 세의 참여기회 확대/시니어 친화형 운영 구조 – 다양한 소통 채널, 안내 인력 지원), 열린 소통 시스템(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SNS 통한 실시간 공지 및 피드백/ “한인회에게 제안하기” 채널 운영/ 공약 이행 현황을 카드뉴스 형태로 정기 공유)를 집중 공략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