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첨일은 미정..단계별 출시
프리미엄 티켓은 개시
2026년 FIFA 북미 월드컵을 현장에서 관람하고 싶은 축구 팬들은 9월 10일부터 첫 번째 티켓 추첨 신청에 참여할 수 있다. FIFA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월드컵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되며, FIFA는 티켓을 여러 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추첨이 언제 진행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 각 단계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FIFA는 2026년 7월 19일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리는 결승전 직전까지 티켓 판매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켓 신청 방법
FIFA는 공식 웹사이트인 FIFA.com/tickets에서 등록을 권장했다. 또한, FIFA ID 계정이 있어야 티켓 추첨에 참여 가능하다.
프리미엄 패키지 티켓은 현재 FIFA 공식 파트너 ‘On Location’을 통해 판매 7월 14일 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판매 중이다.
패키지 가격은 1인당 2,500달러의 경기장 외부 FIFA 파빌리온 입장권부터 시작해, 경기장 내 피치사이드 라운지 이용권은 5,350달러다. 그 사이에도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온 로케이션’은 단일 경기 및 장소별 시리즈 패키지 외에도, 특정 팀을 따라다니는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단,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 제외)
캐나다축구협회는 7월말 새 캐나다 레드(Canada Red)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간 무료부터 5,000달러까지 다양한 회원등급에 따라 캐나다 경기의 티켓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회원 등급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2026 북미 월드컵 주요 일정 요약
• 개최국: 캐나다. 멕시코, 미국
• 경쟁 팀: 총 48개 팀
• 대회 개막: 6월 11일, 멕시코시티
• 국가별 개최 경기 수: 캐나다와 멕시코 각각 13경기, 미국 78경기
• 캐나다 주최도시: 밴쿠버 및 토론토
• 캐나다 남자대표팀 (FIFA 랭킹 28위)
– 6월12일: 토론토 BMO필드 개막전
– 6월18일 & 24일: 밴쿠버 BC플레이스 조별리그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