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이지은 기자
해오름 추석맞이 및 제2회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이 9월 27일 오전 11시 박은숙 해오름학교장 자택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이용훈 전한인회장, 구찬회 전 해병전우회부회장,박왕서, 김중직, 방미자, 해오름 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은숙 교장은 “디카시 공모전은 지난해 지역사회의 만불 후원으로 10여년에 걸쳐 상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디카시 한 편을 쓰기 위해 여행을 가졌으며 머리를 맞대고 아름다운 한국어를 쓰기위해 고심했던 시간이 한 편의 디카시에 담겼다. 아직은 디카시가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디카시를 통해 용기와 희망 정체성을 찾아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 으뜸상을 받은 올리버는 고등학교 졸업 후 미래를 향한 도전을 꿈꾸는 시간에 얻은 소중한 추억이 담긴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디카시 시상 후 사물놀이와 택견마당, 전통놀이 및 송편만들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