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밴쿠버 총영사관,「차세대 한인 교사 네트워킹의 밤」 행사 개최

2025-12-02 12:38:35

글∙사진 이지은 기자

주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은 「차세대 한인 교사 네트워킹의 밤」 행사를 11월 27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 교직원들 약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014년부터 43 교육구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가영(Lisa Park) 위원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차세대 한인 교사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아이디어와 자원도 공유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교육 뿐만 아니라 한인 동포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행사에 참석한 최병하 BC주 의원은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에게 있어서 선생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BC주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가영 교육위원은 기조강연을 통해 이민자 교사로서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전하고, 그리고 차세대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그동안 의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 차세대 한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교사,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지속적으로 주최하여 차세대 한인들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