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 제니퍼 노 new

삶의 무게 / 제니퍼 노 new

가끔은 나의 삶이 유난히 더 무겁고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순간마다 떠오르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신에게 불평하며 말한다.“왜 제 짐만 이렇게 크고 무겁습니까? 다른 사람들의 짐은 훨씬 가벼워 보이는데요.” 그러자 신은 그를 짐이 잔뜩 쌓여 있는 곳으로 데려가 말했다.“그렇다면 이 중에서 네가 원하는 짐을 하나 골라 보아라.” 그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가장 작고 가벼워 보이는 짐을 찾았지만, 끝내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이 원래 지고 있던...
이정순 동화작가 추천도서 24《이상한 선물》 new

이정순 동화작가 추천도서 24《이상한 선물》 new

글 이정순 지은이: 안선희그림: 박수진출판사: 도담소리 당연한 이야기 ‘사랑해요!’ ‘사랑해!’ 표현하지 않으면 몰라요 도담소리가 출판하고 안선희 작가가 지은 이상하고 당연한 이야기 『이상한 선물』 작가는 천강문학상과 눈높이아동문학상, 천태문학상을 수상하고 문학상 수상작과 여러 문예지에 발표했던 동화 7편을 엮은 단편 동화집이에요. 모두 가족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담겨있어요. 우리는 가족과 함께 살며, 가족을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 는 말에는 참...
이원배 늘푸른 장년회장 유공자회 방문 new

이원배 늘푸른 장년회장 유공자회 방문 new

글 이지은 기자 이원배 늘푸른 장년회장은 12월 13일 오전 11시 호국회관(버나비)을 방문해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이우석)와 담화를 가졌다. 이원배 회장은 한인이민역사 자료를 수집 보관 중이며 6.25참전유공자회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이우석 회장은 “한인사회의 흔적을 남기는 일은 중요하다”고...
K CBMC 밴쿠버지회 정기회의 및 송년회 진행 new

K CBMC 밴쿠버지회 정기회의 및 송년회 진행 new

장민우 회장, 이종구, 한승탁 부회장 임명 글·사진 이지은 기자 K CBMC(Connecting Business Marketplace to Christ) 캐나다 서부연합회 밴쿠버 K지회 (회장 안젤리나 박)은 12월 6일 오전 10시 앤블리 센터에서 정기회의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1부는 올 한해 활동은 살펴보고 각자 손편지 작성으로 감사함을 나누었다. 2부는 회계보고, 각부서 1년 업무 보고를 했다. 특히 회장 선출을 통해 장민우 회장, 이종구, 한승탁 부회장이 임명되었다....
한국을 다녀와서 1 / 윤문영 new

한국을 다녀와서 1 / 윤문영 new

한국을 다녀온 것은 꿈이었다나의 어머니가 안 계신 한국은 더 이상 나의 고향이 아닌 듯 나를 밀어 내었다그리고 그 한국이 나에게 물었다그래도 나는 너에게 무엇이냐고.23 년 전에 떠난 한국은 낯설었지만군데 군데 오뎅집 떡볶이 집에서 나를 반겨 주었다지나가다 훅 하고 들어가 훅하고 나온다지하철은 나를 더욱 밀어 내었다많은 인파들이 나는 이방인이라고 끼어들 틈을 주지 않았다천천히 지하철 문에 걸려 있는 시 몇조각 들이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한 곳이라고 틈틈이 이야기를 해주었다.나는...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귀임 인사 new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귀임 인사 new

저는 3년 3개월간의 캐나다 근무를 마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를 담당하는 외교부 차관보(기후변화대사)로 귀국하게 되었고, 급히 귀임하게 되어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서면으로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밴쿠버 등 서부 캐나다 동포사회를 위해 일했던 지난 3년여 시간은 제게 큰 영광이었고 저와 총영사관에 베풀어진 관심과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6월에는 20여년만에 G7계기 서부 캐나다를 방문한 우리 정상 방문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