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버나비서 개최…대표시 6편 영어·한국어로 낭독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최하는 제18회 한카문학제가 오는 9월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본조 리크리에이션 센터(Bonsor Recreation Complex) 멀티퍼포즈룸 2에서 열린다.
올해 문학제의 주제는 ‘캐나다 대작가 마가렛 애트우드의 시세계’다. 행사에서는 마가렛 애트우드의 작품 가운데 「친애하는 이들에게(Dearly)」, 「어느 순간(The Moment)」, 「세이렌의 노래(Siren Song)」, 「소금의 영상(Photographs of Salt)」, 「거주(Habitation)」, 「이것은 내 사진(This Is a Photograph of Me)」 등 대표시 6편을 선정해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을 함께 소개한다.
영어 원문 낭독에는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직업과 배경을 가진 초청 인사들이 참여한다. 연방하원의원 웨이드 창(Wade Chang), 버나비 시장 후보자 마이클 안젤로(Michael Angelo), 버나비 시의원 후보자 라이언 어윈(Ryan Erwin)과 키란 싱(Kiran Singh), 인도계 캐나다인 시인 아쇽 바가바(Ashok Bagarva), 지역 봉사단체 버나비 주민 이웃회(Burnaby Neighbourhood House) 임원 알렉시스 헤이그(Alexis Heig) 등이 낭독자로 나선다.
한국어 번역문은 캐나다 한국문협 하태린 회장을 비롯해 강은소·김민관 시인, 버나비 시의원 후보자 박리아, 청년회 윤신애, 문선혜 씨 등이 낭독한다.
캐나다 한국문협은 이번 행사를 문학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위한 특별한 문학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사회는 정선임 변호사가 맡으며, 특별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류소연과 테너 김유신 씨가 출연해 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한인 슈퍼마켓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과 다과회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규모로 인해 참석자는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 [email protected]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