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세금 내고 있지만 돌아오는 혜택 적어” 주장
BC 보수당의 론 더크슨 임시 대표는 이번 10월 24일 주 총선에서 승리해 집권할 경우, 기존 세금을 인상하거나 새로운 세금을 신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약했다.
론 더크슨 대표는 27일 써리 에서 열린 당의 공식 선거 공약 발표에서 이 같은 대국민 약속을 발표하며, 세금 동결 의지가 절대적으로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세금을 올리지 않을 것이며, 어떤 종류의 세금도 신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론 더크슨 대표는 “데이비드 이비 주 수상에게는 세금 인상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었다”며 “BC 주민들은 역대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지만 돌아오는 혜택은 가장 적다”며 현 집권당인 신민당 정부의 조세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138억 달러에 달하는 BC주의 막대한 예상 재정 적자를 신규 증세 없이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론 더크슨 대표는 자원 및 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지켜내어 주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답했다.
그는 “100마일하우스나 다른 지역에서 제재소가 문을 닫을 때 발생하는 상업적 손실과 경제적 타격은 엄청나다” 며 “산업 현장을 유지하는 것이 세수 확보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약 발표는 지난주 커리-린 핀들리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 이후 론 더크슨 임시 대표 체제에서 나온 첫 번째 공식 선거 행보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BC 보수당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0월 24일 조기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조세 및 경제 정책을 둘러싼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