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섬김으로 이어진 10년…매주 목요일 식사·매달 힐링 여행으로 교제
캐나다총신대 신학대학원 (총장 하영찬)시니어선교회가 작은 나들이에서 시작된 인연을 바탕으로 약 10년간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과 섬김을 이어가고 있다.
시작은 두 어르신의 소박한 바람이었다. “바닷가에 가고 싶은데 차가 없어 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함께 바닷가를 다녀온 일이 오늘날 시니어 사역의 씨앗이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주변 친구들에게 기쁨을 전하면서 모임은 점차 커졌다. 작은 사랑의 실천은 매주 목요일 식사 모임과 매달 진행하는 힐링 여행, 교제 모임으로 이어졌다.
하영찬 총장은 사역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이민 생활 속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에도 주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몸이 약해지거나 질병과 싸우는 가운데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선교회는 이러한 활동을 단순한 친목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으로 여기고 있다.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고 여행하며 관계를 쌓는 과정 자체가 위로와 신앙의 나눔이 된다는 취지다. 또한 모임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가운데는 은퇴 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많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존귀하게 대하는 것이 섬김의 바탕이라고 강조했다.
하 총장은 종교에 상관없이 65세 이상의 시니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했다. 문의는 778 957 9106으로 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