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WednesdayContact Us

트럼프 “캐나다와 무역전쟁, 조만간 끝날 것으로 기대”

2026-10-28 14:15: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이어지고 있는 무역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미시간주 포트 휴런에서 열린 유세에서 캐나다가 무역에서 미국을 오랫동안 착취해 왔다며 미국은 캐나다산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국 간 무역분쟁이 “조만간 해결될 것” 이라며, “캐나다가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무엇이든 내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논평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캐나다와 미국의 외교 관계는 마크 카니 정부가  8월 공식 무역협상에서 철수한 이후 불안정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당시 미국 측이 협상 막판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를 제시한 것이 철수의 배경이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수 십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상품에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도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로 맞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는 수 년 동안 미국을 착취해 왔다. 그래서 자신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며 “조만간 해결될 것이고 캐나다는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든 내줄 의향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캐나다와의 무역전쟁은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으며, 특히 접전이 예상되는 선거구에서 중요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중간선거를 2주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일부 50% 관세를 이달 말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동시에 캐나다산 쓰레기와 하수 관련 제품을 포함한  새 품목에는 관세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와의 무역분쟁으로 큰 타격을 입은 미국 동부 국경 주 메인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수전 콜린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