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민주평통 의장표창 전수식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표창 전수식이 2월 9일 오전 11시 30분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단체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밴쿠버 협의회(협의회장 배문수)와 개인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우애경 자문위원, 유경상 자문위원에 대한 표창장 및 부상을 받았다. 견종호 총영사는 지난 한 해 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의 활동 성과를 치하하고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2024년 새해 우리 정부의 평화통일ㆍ대북 정책에 대한 현지 공감대 확산과 한인 교민사회 단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배문수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의장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제21기 해외 자문위원 활동과 역할을 더욱 성심성의껏 수행해 가겠다고 다짐하였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세계 청년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성료했다. 우애경 자문위원은 14기부터 시작하여, 서기, 여성분과장을 거쳐 현 부회장이며 현 무궁화여성회 부회장, 요리 연구가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특히 C3 캠프코리아 15년 자원봉사자, 뉴비스타 시니어 아파트 14년 자원봉사, 주정부 노인분들을 위한 의료용어 책자발간에 참여, 북한인권연합회를 통해서 중국에 억류된 탈북민 한명 구출, 6.25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매주 월요일마다 음식 제공, 레이크 뷰 시니어 케어홈 10년 봉사 등 오랜 기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캐나다150주년 상원 훈장 영국여왕 즉위 70주년 “플래티넘 쥬빌리”을 수여받았다.
우애경 부회장은 “기성세대와 차세대간의 생각에 차이가 있어 서로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똑똑한 젊은이들이 한인사회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격려해주며 포용과 관용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면 앞으로의 한인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뢰의 다리 소통의 다리가 되어 차이를 좁혀갈수 있도록 노력하며 그리고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자유민주평화통일의 다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우경상 수석 부회장은 제 18기 청년위원으로 위촉되어 19기와 20기 동안 청년분과장으로 청년위원들의 화합과 세대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협의회의 공공외교와 주요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데 기여하였다. 2019년 워싱턴 세계 청년 컨퍼런스에 밴쿠버협의회 청년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세계 청년위원들과 평화통일 네크워트를 구축하며 민주평통 청년위원 미주지역 브이 로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2021년 시애틀 청년 컨퍼런스 시작 전에 20여명의 각국 청년위원들을 밴쿠버에 초청하여 협의회 회장단과의 평화통일 간담회를 기획하고 주최하였으며 민주평통의 발전과 공공외교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또한 세계 김치의 날을 맞아 밴쿠버 김치 나눔 축제에서 행사지원을 통해 김치 알리미 역할을 했다. 유경상 수석 부회장은 “청년 위원으로 차세대들이 한국의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적인 시각으로 다양한 구상과 자원봉사를 통해 중요한 외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