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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잘하기대회 열린다

2019-04-05 00:00:00

20일,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시행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협회장 명정수)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 주밴쿠버총영사관, 캐나다한글학교 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이 후원하는 제3회 우리말 잘하기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이그젝큐티브 호텔(Executive Hotel)에서 개최한다.
올 해 대회에는 각 캐나다한글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수상을 한 학생들 중 3월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학생 27명이 참여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 임원진들은 지난 3월 23일 코퀴틀람의 사무실에서 모여 일정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명정수 협회장은 “올해는 참여도가 높고 학생들의 한글 사랑의 열정 또한 높다”며 “상장 뿐 아니라 푸짐한 상품으로 수상자들을 후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춘희 부회장은 경연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밴남사당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고 으뜸상 3명 (트로피 & 장학금), 으뜸상 3명 (트로피 &장학금), 버금상 3명 (트로피 & 장학금), 장려상 참가자 (트로피 & 상품)이 각각 수상된다.
2013년 6월에 창립된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 (B.C 주, Alberta 주, Saskatchewan 주)는 한국어 교사들의 질적 향상 및 경쟁력 강화, 교사들의 정보교환이라고 하는 두 가지를 가장 큰 목표로 삼고 매년 교사연수와 말하기 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