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밀알선교단 주최 제 3회 함께걸음(With You) 클래식 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7시 밴쿠버순복음교회 (3905 Norland Ave, Burnaby)에서 열린다. ‘세대를 뛰어넘는 추억의 명곡’이란 주제로 도미니크 우, 모던 스트링스, 밴쿠버밀알합창단과 인디밴드 Needle & Gem의 레베카가 게스트로 출현한다. Needle & Gem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인디밴드이며 Eric & Rebecca로 이루어진 혼성 듀오다. 또 네이버 뮤지션 리그의 베스트 리거 출신으로서 첫 메이져 인디 레이블 계약을 성사한 그룹이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 중이다. 입장료는 10달러이며 구입 문의는 604-339-4417
이상현 단장 미니 인터뷰
Q 함께 걸음 클래식 콘서트를 하게 된 이유
몇 년 전 독일에서 귀국한 도미니크 우의 귀국연주회에 참석했다. 그 후 도미니크가 밀알의 밤에 왔고 감동을 받았다며 인연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독일에서 귀국한 임성룡씨가 도미니크와 밀알 선교단에 함께 재능기부 콘서트를 만들자고 제의했고 제 1회 함께걸음(With You) 클래식 콘서트가 탄생했다.
Q 클래식 콘서트가 주는 의미
클래식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장애인들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과 밀알 합창단의 공연은 잘 어울리며 감동을 준다. 두 번의 함께걸음 공연 후 관객들이 감동받았다는 후문을 들었고 용기를 얻었다.
Q 이번 공연의 대해
매년 테마를 가지고 공연을 한다. 올 해는 ‘세대를 뛰어넘는 추억의 명곡’을 준비했다. 비틀즈의 노래는 지금 세대들에게도 사랑받는 곡들이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도니미크 우, 모던 스트링스, 밴쿠버밀알합창단, Needle & Gem의 레베카가 함께 공연을 아름답게 꾸몄다.
Q 한인사회에 한마디
밀알 선교단의 단장으로 한인사회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보답으로 무엇인가를 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런데 도미니크 우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조인해줘서 저렴한 입장료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 그동안 감사한 마음의 보답으로 한인사회에 수준 높은 클래식 콘서트를 선사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