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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업주들 “시가 연방정부에 지원금 압력 넣어야”

2020-11-01 12:10:00

문화유산, 유적지 명성이어져야…주차요금 인하, 거리 청결도 필요

밴쿠버 차이나타운 소재 사업자들과 기관 단체들은 밴쿠버시가 주차요금을 인하하고, 거리를 보다 청결히 유지해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밴쿠버 시가 연방정부를 향해 지원금을 요청해서 그랜빌 아일랜드와 같은 밴쿠버의 국가적인 명소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밴쿠버 시위원 새라 커비-영과 피트 후라이는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시 시장에게 이같이 요청하면서, 스튜어트 시장이 직접 연방정부 저스틴 트루도 수상에게 편지를 써서 관련 지원금을 접수해 지역의 영세 상인들 및 단체에게 재정적인 실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차이나타운의 문화적 유산 및 유적지가 포함된다. 영 위원과 후라이 위원은 모든 관련 활동을 위한 재정 지원이 연방정부 측에 달려있지만, 밴쿠버시가 공적인 입장에서 목소리를 높여 연방정부에 요청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차이나타운의 한 대표인 마이클 탠은 특히 차이나타운의 주차요금과 거리 청결 문제가 우선적으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 그랜빌 아일랜드는 연방정부로부터 17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는데, 이 금액은 해당 지역 상인들의 렌트비와 주차비 그리고 사업 관련 일부 비용을 일년간 보상하는 액수가 되며, 팬데믹으로 인한 사업 재정비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탠 대표는 연방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과 관련해서 주민 및 각 기관 단체에게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들과 차별해서 이번 지원금을 그랜빌 아일랜드 측에 제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탠 대표는 이번 차이나타운 연방정부 지원 특별금 신청 건과 관련해서는 차이나타운이 그랜빌 아일랜드와는 다른 기관이며, 인종적으로 차별화된 차이나타운 내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관이 없고, 모두가 자원봉사자라고 말했다. 탠 대표는 또한 언어적인 요소로 인해 근본적으로 차이나타운의 상태를 감지할 수 없다는 것도 한 가지 문제로 지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밴쿠버 차이나타운에 속한 사업자들이나 기관 단체들이 당장에 재정적인 지원을 받기 원한다면 UNESCO 월드 헤리티지 등을 통해 일부 지원금을 할당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이에 해당되는 단체들 및 기관들은 캔토니즈 오페라, 허벌 샾, 사자춤 드럼 행사, 지역 방언들을 위한 행사 단체 등이 포함된다고 탠 대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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