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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패닉 변곡점 왔다

2020-11-11 13:23:00

내년 1/4분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보급

화이자 백신 90% 이상 예방 효과

영하 70도 유지, 백신 수송에 어려움 예상

BC주 보건국 보니 헨리 박사는 9일 내년 1/4분기 즈음에 BC주민들을 위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보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에서 보관돼야만 그 효력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수송에 여러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화이자에서 계발한 백신과 바이오엔테크사에서 계발한 백신이 BC주민들을 위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 들 백신들은 90%정도의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헨리 박사는 이번 백신 공급 계획을 매우 반기면서 BC주민들을 위한 백신 접종은 내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녀는 그러나 BC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적절한 냉동 의료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수송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BC주 질병센터와 연방보건부 그리고 지역 의료 공공 시스템들과 공조 협력해서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BC 백신 전문가인 호라치오 바크 박사는 백신 수송 문제는 비단 BC주나 캐나다 뿐 아니라 세계적인 공동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용량의 백신량을 항공기를 통해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공급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반 냉동고의 온도는 영하 20도 정도를 보통 유지한다.

연방 보건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구입을 위해 화이자, 사노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모데르나 그리고 존슨 앤 존슨사 등과 계약을 맺었으며, 수백만 명의 캐나다 국민들이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BC주에서는 총 998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됐으며, 5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 헨리 박사는 현재 BC주에서는 총 4891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으며 이들 중 133명은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고, 이들 중 43명은 집중치료실에 있다고 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자가 격리 중에 있는 BC 주민 총 수는 현재 9179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프레이져 밸리 지역 주민들이며, 프레이져 밸리 지역 거주민 총 수는 180만 명이다.

최근 노인 장기 요양센터 등지에서 37명이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현재까지 이들 센터 소속 직원들 및 간호 조무사들 5백3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BC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망자 총 수는 2백81명이며, 일부 학교에서도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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