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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 찾아가세요”…8백만 달러 주인 못 찾아

2021-01-12 10:49:00

캐나다 국세청 누적 체크만 12억 달러

신청자 실수로 개인정보 잘못 입력

이사를 가거나 혹은 주소 등 오기

캐나다 국세청(CRA)은 현재 일일 5십만 달러의 정부 지원금이 주인을 찾지 못해 정부 잔고에 누적되고 있으며 그 총액이 8백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 캐나다 국민 약 5백만 명 정도가 정부 지원금 신청을 잘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일일 정부 미지불 혜택금이 이같이 쌓여 가고 있다.

매년, 국세청은 수 백만 명에 달하는 해당 국민들에게 세금 환불금 혹은 세금 혜택금 명목으로 정부 수표를 통해 현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정부 지원금은 개인 은행 구좌를 통해 직접 온라인으로 전달되거나 우편을 통한 수표로 배달된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해당 정부 지원금은 지원금을 신청한 주민이 실수로 개인정보를 잘못 입력했거나, 이사를 가거나 혹은 주소 등을 오기하므로서 제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국세청의 실비 브랜치 대변인은 해당 금액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3월, 캐나다 우체국은 지난 20년 동안에 걸쳐 제 주인을 만나지 못한 국세청 발행 정부 지원금이 십 억 달러가 넘는다고 했다. 캐나다 우체국이 이같이 밝힌 지 채 1년이 되지 못한 현재, 최근 1년 동안 수 십만 건의 정부 대상 지원금 신청이 쇄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만나지 못한 누적된 정부 체크 총액은 12억 달러에 달한다.

캐나다 국세청은 지난 주, 해당 주민들에게 속히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정부 지원금을 신청하도록 다시 한번 요청했다. 또한 국세청은 되도록이면 개인은행 구좌를 통한 직접적인 현금 지급 방식을 권하고 있다. 개개인은 은행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다이렉트 디파짓 기능을 설치할 수 있다.

 My Account 서비스에 로그인
 [Uncashed Cheques] 를 클릭

국세청 온라인 사이트로 들어가 My Account 서비스에 로그인을 하고, “Uncashed Cheques”를 클릭해 관련 서비스 컬럼으로 들어가면 개요 페이지가 나타난다. 만일 최근 6개월 동안 현금화가 되지 않은 정부 체크가 있을 경우, 이 페이지 상에 관련 메시지가 뜨게 되며, 필요한 형식을 거쳐 개인은 정부 지원금을 요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최근 8개월 동안 해당 주민들이 자신의 현금화되지 않은 정부 체크를 신청했고, 그 액수는 1억 8백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해 봄부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정부의 재난 지원금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의 미지급된 수표 지원 활동이 지연돼 왔다. 정부의 미지급된 수표 총액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지원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미지급된 이들 수표는 GST/HST 보조금과 자녀 양육지원비 그리고 개인소득세 환불금 등이라고 국세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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