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변종 바이러스의 경우, 초기 발생시에 비해 부활절 연휴를 지나면서 그 감염률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BC주에서 발생된 877건의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율은 국내 최고치가 된다.
BC주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율이 최근 들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 전문가들은 현재 BC주에서 발생되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의 약 반 수 이상이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면서 우려감을 나타냈다.
“감염율 증가 매우 심각해질 수 있는 상황”에
헨리 박사 출현율 전체의 20% 정도…세간의 우려 불식
그러나 BC주 보건부의 보니 헨리 박사는 최근 주 내 변종 바이러스 출현율이 전체의 20% 정도에 해당한다고 언급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세간의 우려치를 잠재우려는 의도를 보였다.
전염병 전문가들이 속해 있는 BC질병통제센터의 통계치가 사실이면 향후 주 내 변종 바이러스 감염율 증가가 매우 심각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 변종 바이러스의 경우, 초기 발생시에 비해 부활절 연휴를 지나면서 그 감염률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BC주에서 발생된 877건의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율은 국내 최고치가 된다.
온타리오주는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율이 전체의 60%로 현재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BC주 또한 곧 그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UBC 생명수학과 새라 오토 교수는 일반에 알려진 수치와는 달리 현재 주 내 변종 바이러스 감염율이 전체 바이러스 감염량의 반 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따라서 일반에 알려진 변종 바이러스 감염율 20%를 그대로 받아들여 변종 바이러스 확산세에 별다른 주의를 보이지 않는 태도는 경계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그녀는 “주 내 변종 바이러스 감염율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거짓 정보를 그대로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