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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리치몬드 반 라오 태국 음식점 – Bann Lao fine Thai Cuisine

2021-04-15 13:39:22

너챠 팬도우펭 쉐프는 태국에서는 암치료센터의 간호사로 일했다. 그녀는 남편과 결혼하면서 밴쿠버에 오게 됐고, 이 후 음식에 많은 관심을 갖게 돼 태국에 돌아가 요리사 훈련 및 요리 장식 자격증까지 얻어 왔다. 이런 이유로 반 라오 음식점은 요리 연출 및 장식에 큰 비중을 둔다.

리치몬드 4100 Bayview St.에 위치한 반 라오 태국 음식점은 북미주 최고 태국 음식점으로 등극하기 위해 오늘도 매진 중이다.

리치몬드 스티브스톤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이 음식점의 주인인 존 팬도우펭은 캐나다 최고가 아닌 북미주 최고가 목표라고 새삼 강조했다.

이 음식점은 미쉐린 평점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팬도우펭은 고객 테이블에 선보이는 모든 음식들은 한 마디로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했다.

세간에 잘 알려진 유명 태국 음식점들인 뉴욕의 어글리 베이비, 샌프란시스코의 킨 카오 등지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주로 가족용 스타일로 트위터 등에 완벽하게 선보일 만한 비쥬얼은 갖고 있지 않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미국 포틀랜드 소재 폭폭 타이 음식점과 라스 베가스의 로터느 오브 시앰 등을 몇 차례 방문해 이들 식당들의 최고의 맛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가게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그야말로 표현의 예술품으로 눈을 즐겁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요리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표현의 예술품”

드라이 아이스로 접시 위에 환상적인 연기가 연출되고, 시퐁 커피 메이커 속의 허브를 통해 톰 염 수프를 빨아서 먹을 수도 있다.

이 식당 내의 모든 식기들은 그야말로 태국 왕조들이 사용하는 듯한 고급 수위를 자랑한다.

테이블 옆으로는 태국 댄서들이 발레리나들과 같은 손가락 모양을 내며 고객들을 환영한다.

그저 평범한 태국 음식점들을 원하는 고객들도 많겠지만, 자신의 식당은 이와는 좀 다르다고 팬도우펭은 언급한다.

요리 연출 및 장식에 큰 비중

태국여행 마치고 돌아온 느낌

너챠 팬도우펭 쉐프는 태국에서는 암치료센터의 간호사로 일했다. 그녀는 남편과 결혼하면서 밴쿠버에 오게 됐고, 이 후 음식에 많은 관심을 갖게 돼 태국에 돌아가 요리사 훈련 및 요리 장식 자격증까지 얻어 왔다. 이런 이유로 반 라오 음식점은 요리 연출 및 장식에 큰 비중을 둔다.

9가지 코스로 된 저녁 요리가 일인당 190 달러이며, 와인 및 차가 동반될 경우 각각 70 달러와 40 달러가 추가된다.

이 곳은 주 내 원거리 거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모든 식자재는 당일 배송된 것으로, 유기농이다.

수마스 마운틴의 유기농 숯돌로 구워진 안심 스테이크가 매일 선을 보인다.

심지어 와일드 사카이 연어가 고객 테이블에 올라온다.

거위의 간과 색이 특별한 아삭아삭한 그린 카레도 보인다.

디저트로는 신선한 아이스크림에 더해서 고기 모양의 코코넛 밀크 젤리, 망고와 코코넛 우유가 첨가된 찰떡도 있다.

민트 향의 차 한 잔을 마시고 나면 소화에는 어려움이 없다. 이 음식점을 나올 때는 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