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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0.25%…“경제전망 밝다”

2021-04-21 20:50:00

올해 성장률 6.5% 기대

3차 팬데믹이 장애물

고용회복에는 시간 필요

캐나다중앙은행은  21일 0.25%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팬데믹 회복에는 아직도 비정상적 수준의 통화부양책이 필요하다”며 금리동결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기준금리는 동결했지만 금년 GDP성장 전망치는 이전 4%에서 6.5%로 크게 높였다. 또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동결을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밝히면서 2022년 후반까지 동결하고 2023년 초반부터 상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성장 전망치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은 내년 후반기부터 대출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BMO캐피탈 마켓 금리전문가인 벤자민 리츠는 “극도로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던  중앙은행이 3개월만에 극도로 긍정적인 전망으로 극적 유턴을 했다”고 표현했다.

“금리에 대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아직 몇가지 방법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은행이 양적완화를 끝내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어조이다.”

중앙은행은 2022년 경제성장이 3.7%, 2023년은 3.25%로 각각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예산안 에서는 2022년에 4%, 2023년에 2.1% 성장을 전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상황이 호전되자 양적완화정책의 일환인 연방정부 채권매입 속도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기대치 않았던 경제의 강세는 국내 가계와 기업이 위기에 탄력적으로 잘 적응했기 때문이다”라고 티프 맥클럼 총재는 말했다. 2차 팬데믹은 1차 보다 경제에 준 타격이 적었고 2월과 3월에는 지속 가능한 고용창출을 이어가면서 반등도 빨랐다고 했다.

문제는 3차 팬데믹이라고 보았다. “복구한 일자리를 일부를 다시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몇개월간의 경제성과를 볼 때 경제회복에는 기본적인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중앙은행은 6주 마다 회의를 갖고 경제상황과 물가상승률을 기초로 금리의 방향을 결정한다. 기본금리는 변동금리 모기지 대출과 저축 이자율에 영향을 미친다.

경제부양이 필요할 때는 대출과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낮추고 경기가 과열될 때 인상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020년 3월 1차 팬데믹 봉쇄 기간에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인하했다. 중앙은행의 목표 물가 인상률은 2%로 이를 기준으로 금리정책을 결정한다.

21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캐나다의 물가인상률은 2.2%를 보였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팬데믹 초기에 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앞으로 몇개월간 물가인상률은 높게 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다.“일시적 물가인상률은 기대했던 바이다”라고 했다.

중앙은행은 이 날 성명서에서 실직한 캐네디언이 일자리를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해 일부 가계는 지난해 저축한 돈을 소비하기 보다는 안전망으로 보유해야 할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했다.“타격을 받은 기업들이 회복을 하고 인력을 재고용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산업의 고용은 팬데믹 이전으로 복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직종의 종사자들은 다른 직종으로 이직해야 하기 때문에 고용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3월 고용수치를 기준으로 판단할 때,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고용이 회복되려면 약 30만명 여기에 인구성장을 감안할 때 약 47만 5천명이 고용되어야 한다고 추산했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최고 수출대상국인 미국의 올해 성장치를 이전 5%에서 7%로 상향조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