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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건조하다면 손세정제가 원인일 수도?

2021-05-18 13:32:22

팬데믹으로 일상생활에서 변화가 생겼다면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세정제의 지속적인 사용일 것이다.

알코올 함량이 높은 손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므로 써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강한 세정제가 인간의 피부에 썩 좋은 것만은 아니다. 피부 전문가들은 지나친 손세정제 사용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물집이 생기는 등의 피부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의료진 및 일반 주민들의 손세정제 사용량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관계 전문가들은 손세정제 과잉 사용과 관련된 피부 트러블 문제를 이미 거론하기 시작했다.

세정제가 인간의 피부에 썩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나친 손세정제 사용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물집이 생기는 등의 피부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다

손 피부염은 가장 흔한 피부질환으로, 매우 경미한 수준에서부터 중증의 고질적인 형태로 까지 악화될 수 있다. 감염이 됐거나 습진성인 경우, 종종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고, 때로는 피부가 부어 오르게 되며, 물집이 생겨 터지게 된다고 캐나다 피부과학협회는 지적했다.

이와 같은 손 피부염은 완치되기는 어려우며, 스테로이드제 등을 통해서 감염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가려움증 등을 피할 수는 있다. 전체 인구의 약 10-15% 정도가 평균적으로 만성 손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따라서 팬데믹으로 인한 향후 손 피부염 환자들이 급증 될 것으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은 이미 팬데믹 시작부터 예견돼 왔던 상황으로, 향후 관련 환자 치료를 위해 치료법 개발 및 대처 방안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