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는 팬데믹 기간 동안에 밴쿠버 다운타운의 한 콘도 펜트하우스에서 집단 파티를 주선한 한 남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이 남성의 펜트하우스에서는 수 천만 달러의 현금이 발견됐으며 정부는 이 현금을 압수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이 사건은 1월 31일 밴쿠버 다운타운의 한 콘도에서 발생됐다.
참석자 대다수 조직범죄 단체와 연루
불법 유통 주류, DJ스테이션 박스,
댄서들이 사용하는 기둥들 설치돼
이 남성의 신원은 모하매드 모바사그히로 확인됐으며, 당시 이 콘도 펜트하우스 집단 파티에 참석자들 대다수는 조직범죄 단체와 연루돼 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콘도는 밴쿠버 다운타운 777 리차드 스트리트 상에 위치해 있으며, 당시 현장에서는 8,740 달러의 현금이 경찰에 의해 압수됐다. 이 현금은 불법 주류 매입에 사용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당시 경찰이 출동했을 때 현장에는 78명이 모여 있었으며, 불법 유통되는 주류들이 널려 있었고, DJ스테이션 박스와 댄서들이 사용하는 기둥들이 설치돼 있었다. 경찰은이미 인근 주민들로부터 해당 콘도에서의 불법 파티 의혹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상태였으며, 파티 주선자인 모바사그히는 이 전에도 여러 차례의 불법 주류 판매 및 나이트클럽 등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전에도 재정플래너라는 직함으로 여러차례의 금융 사기 사건에 연루됐고, 서명 위조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친형제 앨리 모바사그히는 조직범죄단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해 11월 30일, 해당 콘도 펜트하우스를 95만 9,000달러의 다운패이를 통해 모기지를 안고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