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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맛난 타이 음식, 눈까지 즐거운 페르시안 요리

2021-06-09 20:31:22

이 곳은 수마스 마운틴의 유기농 농장에서 기른 닭들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BAAN LAO TO GO Restaurant 

리치몬드 4100 Bayview 스트리트에 위치한 반라오투고(BAAN LAO TO GO) 레스토랑은 태국 음식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인 당 190달러에까지 달하는 이 곳의 음식 가격에 부담이 느껴 지기도 하지만, 그 만큼 고객의 눈과 입은 즐거운 경이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일인 당 9가지 코스로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 이 곳은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테이크 아웃 중심으로 고객을 맞았으나, 이제 다시 제자리를 회복해 과거의 왕성한 활약상이 기대된다.  

오가닉 치킨에 손으로 눌러 만든 타마린드 소스를 뿌리고, 싱싱한 파파야 샐러드와 유기농 쟈스민 라이스
그리고 매혹적인 타이 냉차로 마무리
 
 

이 곳의 현재 테이크 아웃으로 알려진 메뉴로는 2인분에 55달러인 치킨 디너가 있다. 음식을 픽업한 후에 가까운 개리 포인트 공원에서 여유로운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오가닉 치킨에 손으로 눌러서 만든 타마린드 소스를 뿌리고, 싱싱한 파파야 샐러드와 유기농 쟈스민 라이스 그리고 매혹적인 타이 냉차로 마무리 한다.  

이 음식점은 수마스 마운틴의 유기농 농장에서 기른 닭들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상에 오르기 전에 닭들은 24시간 동안 양념에 재워지는데, 이 양념에는 17가지의 향신료들이 들어 있다.

다른 태국 음식점들은 타마린 소스 사용시 이미 만들어진 패이스트를 쓰는데, 이 곳은 주방장이 직접 손으로 압축시켜 이 소스를 제조한다. 또한 당일 음식들은 모두 그 날 만들어진 양념으로 재워지기 때문에 하루를 넘기는 재료들은 이 곳에서 찾아 볼 수 없다. 심지어 아이스크림과 셔베트도 주방장이 직접 매일 만든다. 오가닉 쟈스민 쌀도 태국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돼 공수되고 있다.

치킨과 코코넛 밀크 수프가 함께 나오는 저녁 식사는 일인 당 26달러다. 이 곳에서는 쌀 뿐 아니라 국수 요리도 인기가 높은데, 물론 여기에도 손으로 눌러 만든 타마린드 소스가 곁들여진다.

고객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이 식당에서는 수제 타마린드 소스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주문하는 접시에는 유기농의 버크샤이어 돈육이 홀리 바질, 마늘, 고추, 굴 소스 그리고 액젓 등에 절여져 쟈스민 라이스와 튀긴 두부 요리에 함께 나온다.  

ANAR PERSIAN CUISINE 

리치몬드 12051 3rd. 애비뉴에 위치한 아나페르시안쿠이즌(ANAR PERSIAN CUISINE)에서는 바삭바삭하게 튀겨 나오는 페르시안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 곳의 음식이 특이하게 바삭거리는 이유는 고온에서 빨리 튀겨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온에서 장시간 튀기기 때문이라고 이 곳 주방장은 비법으로 귀뜸 했다.  

타친 소스로 덮혀진 치킨 튀김 요리 한 접시에 50달러이며, 4-6명이 먹을 수 있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튀김 요리는 한 접시에 24달러이다. 여기에는 여러 소스로 간이 된 가지 요리가 시금치 디핑 소스와 신선한 요구르트와 함께 나온다. 타친 치킨 튀김 외에도 이 곳에서는 케밥이 인기가 높다. 페르시안 음식은 특히 채식주의자들에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