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의하면 유권자들은 오는 9월 20일 연방선거에 투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15일에 의회를 방문, 의회결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 소식통이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주말 15일 의회결의 요청 계획
최소 36일 선거운동 선포 예정
또 트루도 총리는 법이 정한 최소한의 선거운동 기간인 36일간 의 선거운 동 을 선포 할 예정인데 이는 9월 20일에 연방 선거가 치뤄진다는 의미다. 의회 결의는 자동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메리 사이몬 총독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단 거부권 행사는 의회 전통 상 드문 일이다.
자그밋 싱 신민당(NDP)대표는 최근 사이몬 총독에게 트루도 총리의 어떤 결의안 요청도 거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싱 대표는 트루도 정권이 의회 신임을 잃지 않았고 신민당은 팬데믹 기간동안 선거를 피하기 위해서 하원정부를 지지할 것이라는 근거를 내세웠다. 한편 트루도 총리는 야당들이 의회의 법안 을 지연시키고 있다 면서 의회가 “독성과 방해”의 장소라고 표현했다.
12일 오전 싱 대표는 조기선거는 이기적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트루도 총리는 팬데믹이 끝난 것 처럼 행동하는데 아직 끝나 지 않았고 시민들은 아직 걱정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루도 총리가 국민의 말과 걱정에 귀를 기울인다면 이기적인 조기선거는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 “팬데믹 방어가 우선”
에린 오툴 보수당(CONSERVATIVE) 대표 역시 자유당(Liberal)이 4차 대유행 가운데 연방선거를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가장 큰 우려는 지금 우리가 코비드 4차 유행의 시기를 맞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금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따라서 조기선거는 자유당과 트루도 총리의 실리를 앞세운 이기적인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팬데믹은 당 대표와 후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것이며 집회와 가가호호 방문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레사 탬 캐나다최고보건의는 높은 백신접종율을 고려할 때 보건수칙을 준수한다면 선거는 안전하게 치뤄질 것이라 고 말했다.
트루도 총리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하필 팬데믹에 조기선거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는 왜 총리가 조기선거를 하는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CBC방송 여론조사에 따르면 꾸준하게 자유당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현재 소수여당에서 다수여당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보여줄 만큼의 높은 지지도이다.
자유당 여론조사에서 앞서
한편 캐나다선거국 스티븐 페럴트 담당관은 팬데믹 선거 개표결과는 우편접수가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연방하원은 자유당 155, 보수당 119석, 블록 퀘벡 32 석, 신민당 2 4 석, 녹색당 2 석을 차지하 고 있다.
한인 후보로는 코퀴틀람 포트무디 지역 현 의원인 넬리 신 의원 (보수당. Conservative) 이 수성에 전념하고 있으며, 랭리-앨더글로브 지역에서는 장민우 씨가 NDP소속으로 도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