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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 프로젝트 예정대로 진행…“자금난 우려없다”

2021-10-19 18:28:31

롭 플레밍 건설부 장관은 브로드웨이 지하철 공사 및 패툴로 다리 보수 공사 건 등과 관련해서 건설비 재정난은 더 이상 우려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JASON PAYNE

BC주정부에 의한 주 내 여러 대형 건설공사 건들이 재정적으로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노스 밴쿠버 소재 10억 달러 이상의 공사비가 예상되는 스페인 업체의 댐 공사도 포함된다. 최근 이 스페인 건설업체는 BC주가 해당 공사의 건설비와 관련해 난항을 표하면서 건설 일정을 연기하는 것에 난색을 표한 바 있다. 또 브로드웨이 지하철 공사, 패툴로 다리 보수 공사 및 사이트 C댐 공사 등을 위해 그 동안 주정부의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왔다.

롭 플레밍 장관 브로드웨이 지하철 공사,

패툴로 다리 보수 공사 등 주요사업에

대한 재정난 최근 우려 불식

지난 달, 사이트 C댐 공사와 관련해서 130-180여 명의 공사 근로자들이 갑작스럽게 해고됐으나, 그 외의 다른 공사 관련 근로자들에 대한 더 이상의 해고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롭 플레밍 건설부 장관은 브로드웨이 지하철 공사 및 패툴로 다리 보수 공사 건 등과 관련해서 건설비 재정난은 더 이상 우려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주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사이트 C댐 공사와 관련해서는 공사 일정 및 공사비와 관련된 재검토가 남아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당초의 사이트 C댐 공사와 관련된 여러 난항들을 재고 하므로 써 브로드웨이 지하철 공사 및 패툴로 다리 보수 공사 등이 난조 없이 정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애치오나사의 노스 쇼어 댐 공사가 발주되면서 자금난으로 인해 해당 공사 완공 시기가 2020년에서 2024년으로 연장됐으며, 당초의 공사비 7억 달러가 10억 580만 달러로 인상됐다.

주정부는 이어서 지난 해 2월, 애치오나사 및 애콘 그룹 등과 합작으로 패툴로 다리 보수 공사 건을 계약했으며, 지난 해 9월에는 애치오나사에 의한 브로드웨이 지하철 공사 계약을 완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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