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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요양센터 코로나 감염 속출…부스터 접종 시급

2021-10-21 17:58:00

윌링돈 케어 센터에는 총 95개의 침상이 마련돼 있으며 지난 주, 이 센터 거주 노년층들 중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당초 사망자 총 수를 10명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버나비 한 장기 요양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3차 백신 접종이 긴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 요양센터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해당 백신 3차 접종이 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망 12명…추가 사망자 예상

노년층 82명,의료종사자 30명 양성판정

윌링돈 케어 센터에는 총 95개의 침상이 마련돼 있으며 지난 주, 이 센터 거주 노년층들 중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측은 당초 사망자 총 수를 10명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태가 발생되자 이 센터 내에 거주하는 나머지 노년층 환자들과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진단이 시행됐으며, 이들 중 82명의 센터 거주 노년층과 30명의 의료종사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이져 보건국은 15일, 이 센터 내의 78명의 노년층과 22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일부에서는 이 센터 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더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BC요양원협회 테리 레이크 회장은 윌링돈 요양원은 가족중심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이라고 하면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이 요양원 거주 노년층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9월부터 보건부에 장기 요양원 거주 노년층들을 위한 3차 백신 접종을 조속히 실시하도록 요청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9월말이 되어서야 해당 노년층에 대한 3차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BC주 외에도 알버타주, 사스콰치완주 그리고 온타리오주 등이 장기 요양원 거주 노년층들을 위한 3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알버타주에서는 9월 1일부터 이미 이를 시행하고 있다. 알버타 보건부는 장기 요양원 거주 노년층의 62%가 3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전했다. 온타리오주는 8월말부터 추가 백신접종을 이행해 현재 해당 노년층들의 3차 백신 접종율은 96%다. 이번 윌링돈 장기 요양원 사태가 발생되면서 BC주 노년층들을 대상으로 한 3차 백신 접종 계획에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윌링돈 요양원의 바리어스 감염은 10월 초부터 발생되기 시작했다. 프레이져 보건국은 12일 윌링돈 요양원의 모든 의료 종사자들과 대부분의 거주 노년층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했다. 이번 사태가 발생된 윌링돈 요양원은 총 10개의 룸으로 구성돼 있어서 감염자들과의 거리 두기가 더 어려웠던 것으로 추측된다. BC주에서는 8월 중순부터 장기 요양원 등지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속출 사태가 빈발되기 시작했다. 이 후로 현재까지 500명 이상의 요양원 거주 노년층들과 200여 명의 요양원 근무 의료 종사자들이 감염됐고, 이들 중 약 80여 명이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BC질병센터측은 전했다.

밴쿠버 감염병 센터 브라이언 콘웨이 박사는 주 내 일반 주민들을 상대로 한 3차 백신 접종도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년층에 대한 2차 백신 접종이 6개월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백신 효력을 높이기 위해 3차 접종이 곧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백신을 전혀 접종 받지않은 주민들이 많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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