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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주택 구매열기 그 어느때 보다 높았다”

2022-01-10 09:12:07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MLS®HPI종합기준가격은 123만 200달러로 12월 대비 17.3% 상승했다. 주택과 타운홈의 기준가격은 지난해 대비 모두 22% 상승했고 아파트는 12.8% 상승했다.

팬데믹 지난 2년동안 주민들의 주택소유 욕구가 최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2021년 메트로밴쿠버의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멀티리스팅서비스(MLS) 거래를 관장하는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주택 총 거래량은 4만3천999 건으로 2020년 3만900여건 보다 42.4% 증가했다. 지난 2019년 보다는 73.6%가 급등해 이전 기록을 세운 2015년의 4만2천326건보다 4% 이상 높았다.또 지난해 총 거래량은 10년 평균 거래량을 33.4%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내내 주민들의 초점은 주택구매에 맞춰졌다. 저금리, 가계저축 증가, 재택근무, 역대 최고폭의 가격상승 등으로 밴쿠버 주민들의 주택 구매열기는 그 어느때 보다 높았다고 키스 스튜어트 협회 경제학자는 설명했다. “5천여개를 간신히 넘는 물량으로 2022년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 30년만의 최저 매물량 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수요는 역대 최고 수준이고 매물은 최저인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주택 공급량이 증가하지 않는 한 가격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MLS®HPI종합기준가격은 123만 200달러로 12월 대비 17.3% 상승했다. 주택과 타운홈의 기준가격은 지난해 대비 모두 22% 상승했고 아파트는 12.8% 상승했다.

메트로밴쿠버 전역을 통틀어 메이플릿지 기준가격이 37.4%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다음으로 핏메도우 (29.8%), 위슬러(27.8%) 순으로 상승했다. 주택유형별로는 핏메도우 주택이 42.2%, 타운홈 38.5% 상승하면서 가장 크게 올랐고 다음으로는 메이플릿지의 타운홈이 35.2% 상승했다. 협회에 따르면 12월 주택 총거래량은 2020년 12월 대비 13.1% , 2021년 11월 대비 21.6% 감소했다. 지난달의 총 거래량은 10년 평균 12월 거래량을 33.4% 웃도는 수준이다.

12월 MLS에 등록된 신규 매물은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해 1,945건으로 2020년 12월 대비 11119.3%, 2021년 11월 대비 50.9% 각각 감소했다. 12월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매물대비 거래의 비율은 51.3%로 주택 35.15, 타운홈 75.6%, 아파트 60.8%였다. 분석가들에 따 르면 일반 적으로 이 비율이 수개월간 12% 이하를 믿돌면 가격에 하락 압력이 작용하고 반대로 수개월 간 20%이상을 지속하면 가격에 상승압력이 작용한다.

주택유형별로는 12월 주택 거래량은 430건으로 2020년 12월 대비 27.5% 감소했다. 개인주택 기준가격은 191만 200 달러로 2020년 12월 대비 22% 상승했고 2021년 11월 대비 2.1% 상승했다.

아파트의 12월 거래량은 1,464건으로 2020년 12월 대비 1.4%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76만1천800 달러로 2020년 12월 대비 12.8% 상승했고 2021년 11월 대비 1.2% 상승했다.

타운홈의 12월 거래량은 430건으로 2020년 12월 대비 29.9%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100만 4천 9백 달러로 2020년 12월 대비 22% 상승했고 2021년 11월 대비 1.5% 상승했다.

*REBGV 관할지역: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밴쿠버, 핏메도우,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리치몬드, 사우스델타, 스쿼미쉬, 썬사인 코스트,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위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