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돌라는 SFU 대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돕기 위해 레이크 시티 웨이 스카이트레인역에서부터 SFU 타운센터까지 거의 직선형으로 연결되는 운송 시스템이다.
버나비시 마이크 헐리 시장은 2억 달러가 소요되는 사이먼프레이져대학(SFU) 곤돌라 건설 건을 놓고 재정 부족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 이 곤돌라 건설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 2050 교통계획에 포함돼 있는데, 지난 2년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시내 공공 교통량 이용율이 대폭 줄어들어 관련 공사를 위한 재정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
지역인구 1백만명 정도 더 증가
“계획된 교통 안건 실현되어야”
곤돌라는 SFU 대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돕기 위해 레이크 시티 웨이 스카이트레인역에서부터 SFU 타운센터까지 거의 직선형으로 연결되는 운송 시스템이다. 트랜스링크는 팬데믹 관련 재정 손실금이 올 해 1억 달러, 내년도에도 약 1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산출하고 있다. 지난주, 각 자치시의 시장들은 모여 2050 교통플랜을 통과시켰다.
트랜스링크는 향 후 30년내에 이 지역 인구가 약 1백만 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메트로 밴쿠버에 310km 구간의 고속도로가 마련돼야 하며, 자전거 도로 등이 확장되어야 할 전망이다.
SFU 곤돌라 설치는 팬데믹이 출현하기 이전에 이미 통과된 교통망 설비 건으로, 팬데믹 관련 트랜스링크의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폐지될 수 없는 중요한 공사가 된다고 뉴웨스트민스터 조나단 코테 시장은 강조했다.
“팬데믹 출현으로 밴쿠버나 토론토 등의 국내 대도시 지역 일부 근로 주민들은 공공 교통을 이용한 출근보다는 재택 근무에 주력해 왔다.”그러나 “팬데믹 관련 공공 교통 이용 감소세는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뿐이며, 기존의 공공교통 수단 운영과 관련된 과도한 탄소 개스 방출을 막기 위해서 향후 2050 교통 플랜이 실현돼야 한다
고” 코테 시장은 말했다.
그는 “계획한 교통 안건들을 실현하지 않는 한 미래의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