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총영사는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가 어려웠을 때 기꺼이 도움을 주러 달려오신 분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감사말을 전했다.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는 10일(일) 캘거리를 방문, 한국전 참전 용사인 Louise Elizabeth Quirk여사와 Alfred Gething씨에게 정부를 대신하여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각각 수여하고 감사를 표했다.
송총영사는 “많이 늦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참전용사로 확인된 분(간호병으로 참전한 Louise Elizabeth Quirk여사)이 계셔서 직접 방문하여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히고,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가 어려웠을 때 기꺼이 도움을 주러 달려오신 분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감사말을 전했다.
송총영사는 “보훈에는 국경이 없고, 대한민국은 해외 참전 용사들을 끝까지 예우할 것”이라며 참전 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고, “참전용사들을 위한 법을 제정하고, 법정공휴일까지 만든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참전 용사 지원 상황을 설명하였다.
또한 송총영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봉사를 통해 오늘의 한-캐 관계가 가능할 수 있었다”며 의미를 평가하고, “총영사관은 내년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캐 관계가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캐나다 해군으로 참전한 Alfred Gething씨는 현재 거주중인 요양시설내 다른 거주자들도 함께 하여 평화의 사도 메달 수상을 축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