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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전기스쿠터’…“같이하기엔 두려워”

2022-06-22 20:01:35

스쿠터 사용자들에 대한 주민불편 사항들은 주로, 스쿠터들이 보행로를 매우 빠른 속도로 지나친다는 점이다. 스쿠터들은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또한 아무런 제제없이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전기스쿠터 사용 주민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보행자들과의 거리 확보 전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시 등 여러 자치시들이 전기스쿠터의 일반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 이용을 허용한 지 1년이 됐다.

사용자 급증에 보행자와 도로확보 경쟁

보행자 ”빠른 지나침에 불안감” 느껴

불편민원 증가..100달러 벌칙금 ’무용지물’

그 후 전기스쿠터들의 사용자들이 급증하면서 보행자와 얽힌 주민 불편 민원이 크게 늘고 있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가격부담이 없고,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어느정도 속도감이 있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전기스쿠터는 특히 배달업 종사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BC주정부는 지난 해 7월, 3년 시험기간을 전제로 전기스쿠터의 보행도로 이용을 허가했다. 밴쿠버시를 비롯해서 노스쇼어 3개 시 그리고 켈로나 및 버논시가 지난해 동참했으며, 코퀴틀람시가 조금 늦게 합세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7개의 시내에서는 차량도로 및 보행자로 그리고 해안가 도로에서 전기스쿠터를 이용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전기스쿠터 이용자들이 이를 위반하고 일부 관련 도로들을 이용하고 있다. 밴쿠버웨스트에 살고 있는 돈 라이언 노인은 전기스쿠터 이용자들이 해당 도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큰 불만은 없지만, 스쿠터 이용자들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보행자의 옆을 지날 때에는 가슴이 서늘할 정도로 불안감을 느낀다고 한다.

밴쿠버경찰국의 타냐 비진틴 대변인은 전기스쿠터 사용자의 불법사항에 대해 1백 달러의 벌칙금이 부과되지만, 보통 스쿠터 사용 주민들을 상대로 경고 수준에서 법칙 준수를 알리고 있다고 말한다.

스쿠터 사용자들에 대한 주민불편 사항들은 주로, 스쿠터들이 보행로를 매우 빠른 속도로 지나친다는 점이다. 스쿠터들은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또한 아무런 제제없이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비진틴 대변인은 “앞으로 시내도로에서 전기스쿠터, 자전거, 보행자 그리고 자동차들을 상대로 한 감시 및 안전 강화 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왜냐하면 전기스쿠터 관련 보행자들 및 장애인들과의 충돌사고가 차츰 증가세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