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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원베드룸 평균렌트 $2,300 돌파

2022-11-22 08:02:14

liv.rent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의 11월 주거용 임대주택의 월세는 다시 한번 급등하면서 원베드룸의 평균렌트비는 2,300달러를 넘어섰다

11월에도 메트로밴쿠버의 주거용 월 임대료는 급등했다. 렌트 플랫폼, liv.rent의 자료에 따르면 11월의 원베드룸의 평균 임대료가 2,300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노스밴쿠버의 렌트비가 10% 급등하면서 역대 최고폭으로 올랐고 11월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높은 도시였다. 노스밴쿠버는 올해들어 거의 매달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11월 노스밴쿠버의 1베드룸 평균 월세는 2,700달러였다.

밴쿠버 sq/ft $3.81,

버나비 $3.51, 코퀴틀람 $2.76

“지속적인 금리인상, 집값하락, 주택선호를 바꾼 포스트팬데믹 현상이 부상하면서 렌탈 수요가 급증했다”고 불펜리서치&컨설팅의 벤 마이어 사장은 지난 10월에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다.

노스밴쿠버 10% 급등 역대 최고폭

리치몬드, 랭리, 코퀴틀람 큰 폭 상승

반면 웨스트 밴쿠버와 써리는 하락

이런 추세는 11월에도 이어졌다. 이 달에는 리치몬드, 랭리, 코퀴틀람의 월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반면에 웨스트밴쿠버와 써리는 하락했다. 웨스트밴쿠버와 써리는 BC주에서 유일하게 렌트가 하락한 도시이다.

렌트비 상승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캐나다중앙은행의 지속적 금리인상과 함께 대도시의 고질적인 임대주택 부족난에서 기인한다.

이런 현상이 더욱 우려되는 것은 11월부터 2월 사이에 월세는 대체로 하락하는 일반적 추세를 였기 때문이다. liv.rentals은 이런 추세가 겨울내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liv.rentals의 11월 집계에서 밴쿠버는 메트로밴쿠버에서 면적 당 렌트가 비싼 도시를 유지했다. 밴쿠버의 1평방 피트당 평균 월세는 3.81달러로 가장 높고 버나비가 3.51달러, 코퀴틀람이 2.76달러를 기록했다. 면적당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시는 리치몬드로 1평방 피트당 2.20달러였다.

이번 자료는 liv.d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리브데아터liv.data는 매달 리브렌탈liv.rental , 크렉리스트Craigslist, 키지지Kijiji, 점퍼Zumper, 페드멥퍼PadMapper, and 리얼터Realtor.ca에 올라온 임대주택 매물의 자료를 통합해 집계를 낸다. 월세 5천 달러 이상의 매물과 쉐어룸은 집계에서 제외되고 현재 올라온 임대주택의 호가만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