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여성회 유공자회에 음력설 떡국 대접
밴쿠버여성회(회장 김미셀)는 우애경 요리연구가와 함께 지난 23일 오전 11시 호국회관(버나비)에서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영)에 음력설을 맞이하여 떡국을 대접했다.
이 날 김태영 회장은 “한 해가 시작된다는 것이 새로움과 설레임이 있지만 유공자 회원들에게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람되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유공자 회원들은 지난 1월 1일 고인이 되신 고(故) 최학식 회원의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셀 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보내는 설을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분위기다. 그런 마음으로 여성회 회원 모두 즐겁게 음식 준비를 했다. 유공자 회원 모두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날 최금란 밴쿠버여성회 고문은 1000달러를 유공자회에 후원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