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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로 풍성한 한인문화축제 성료

2023-06-21 00:27:19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은 관객들의 환호 소리로 스타디움을 가득 메웠다. 세계 최고실력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선보이는 시범공연은 약 30분간 이어지는 정통 태권도 시범으로서 태권도의 격파, 품새, 호신술을 음악과 함께 구성한 태권도 종합 퍼포먼스였다.

환상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에 관객 환호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의

야외공연에서 건재함 과시

메트로 밴쿠버 여름 주요행사인 제 21회 한인문화축제가 617일(토)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 날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다시 열린 야외 공연에는 3만명의 관객들이 모여 명실공히 최고의 한인문화축제임을 과시했다.  11시 개막식에는 견종호 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마이클 헐리 버나비 시장, 앤캉 주의원 및 현지 정치인들과 정기봉 민주평통 밴쿠버협회장, 심진택 한인회장, 김태영 6.25참전유공자회장, 코윈 캐나다 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동휘 회장은 “올해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이며 한국에서 온 국기원 태권범단, K POP 외 한국전통공연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다문화 공연으로 화합의 축제준비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공연

캐나다 중앙무용단, 마마키시 K-pop 아카데미, 밴쿠버 경희대 태권도팀, 사물놀이팀 이 연합으로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The K2 밴드의 노래,  캐나다 중앙무용단, 윤옥주의 가야금 연주, 경희태권도팀의 태권도 시범, 신명의 난타,  마마키시의 K POP 댄스, 허리케인의 난타,RDX Punk Band의 노래로 한국전통문화와 현대 감성을 조화롭게 꾸몄다.  또한 타문화권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공연팀이 참가해 역동적이고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오후 12시와 4시 공연 두치례 무대는 관객들의 환호 소리로 스타디움을 가득 메웠다. 세계 최고실력의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선보이는 시범공연은 약 30분간 이어지는 정통 태권도 시범으로서 태권도의 격파, 품새, 호신술을 음악과 함께 구성한 태권도 종합 퍼포먼스였다. 시범이 끝나고 관객들은 태권도 시범단에게 싸인을 요청하고 사진을 찍어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밴쿠버에서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에 환호에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태권도는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K-pop 경연대회가 축제 행사 중 3그룹으로 나뉘어 다른 시간대에 열렸으며 그랑프리는 Woobae Jun, 우수상 노래부분에는 1위 Sungjun lim, 2위 Luke Jung, 3위 Miajan Kim ,  우수상 댄스부분은 1위는K POP Rider 팀과, Gray 팀이 공동 수상을, 3등은 홍예빈, 유니버스팀이 수상했다. 

한국전통문화 알리는 다양한 부스

가족단위의 참석자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놀이와 체험 부스를 제공되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투호 놀이, 윷놀이, 얼굴 페인팅 등의 부스, 한복 입기 체험, 김정홍 도예가팀의 도자기 제작시연 부스가 마련되어 놀거리를 제공했다.  

김정홍 도예가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한글 이름 새기기에 참여한 것 같다. 아침부터 마지막까지 기다리는 줄이 길어 몸은 힘들었지만 한국 도자기 뿐만 아니라 한글 등 우수한 한국문화를 타민족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부스로서는 불고기 덥밥, 떡복기, BBG치킨 등의 한국음식과 회오리 감자 그리고 일본식 삼각김밥 등이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일반 판매부스로서는 오로니아 , 로얄캐나디언 등의 건강보조제를 판매하는 부스를 마련했고 세계무역협회 옥타 밴쿠버지부가 운영하는 판매부스, Total link TELUS의 핸드폰 서비스 업체 등과 홍보부스인 C3 소사이어티, 미래 법률사무소, 버나비 노스로도 비즈니스 번영협회, 로얄 브릿지 하이스쿨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TD Bank Group, City of Burnaby, 주밴쿠버총영사관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진행을 도왔다.  

 

글 사진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