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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토론토 새 세입자 월 $500 더 낸다

2023-07-25 00:56:45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요 시에서 지난 일년간 2베드룸을 임대한 세입자는 1년 이상 같은 임대한 세입자 보다 평균 500달러를 더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세입자와 새 세입자의 사이의 임대료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격차 우려

2030년까지 350만호 새 집 필요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요 시에서 지난 일년간 2베드룸을 임대한 세입자는 1년 이상 같은 임대한 세입자 보다 평균 500달러를 더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주요 도시들이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보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고려할 때 이 격차는 더욱 우려된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미 공실율이 매우 낮고 임대료 인상이 가이드라인에 의해 규제되는 시에서 임대료 격차가 특히 두드러진다. 인상제한이 있는 지역의 부동산 임대주들은 임대료를 현재 시장 가격에 맞추고 수리 및 개조와 같은 비용을 상쇄하려면 새입주자가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인상을 제한하는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은 기존 세입자와 새 세입자 사이의 평균 월세격차가 250달러 이상이다. 인상제한이 없는 캘거리와 에드몬튼의 격차는 평균 50달러로 오히려 이들 3도시 보다 낮다.

부동산 소유자가 현재 시장상황에 맞춰 임대료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시장은 유연성이 높아 임대가격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분석이다.

새 임차인의 평균 월세는 주택부족을 이해하기 위해 CMHC가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두 지표 중 하나이다. 다른 지표는 최저 소득층 20%가 감당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 전체 임대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퀘벡시와 몬트리올을 제외하고 저소득 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임대주택의 점유율은 주요 도시에서는 5% 미만, 밴쿠버에서는 1%, 온타리오주 도시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CMHC에 따르면 가격 적정성을 유지하려면 2030년까지 350만호의 새 집이 필요하다. 캐나다는 현재 연간 20-30만 호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