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훈처 주최 캐나다 참전용사 한국 재방문 기념 행사 개최
캐나다 보훈처 주최로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식이 지난 7월 22일 오전 11시 센트럴 공원 안 평화의 사도상(버나비) 앞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와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에서 희생당한516명의 캐나다 용사들의 영령을 기리고자 500개의 캐나다 국기와 16개의 촛불을 준비되었다. 리사 씨와 장민우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회장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 날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견종호 총영사, 김성훈 보훈영사, 6.25참전유공자회, 밴쿠버 해병전우회, 월남참전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 및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먼저 국민의례의 순서로밴쿠버 시온 어린이 합창단(지도이효영) 의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 제창이 이었다.
대럴 샘슨 캐나다 보훈처 연방 의회서기와 견종호 총영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게리 래치포드 소령(1953~55년에 한국전후 평화유지군으로 근무), 헨리 레인 장로, 이우석 참전용사가 영어, 원주민어, 한국어로 헌시를 낭독했다.
특히 래인 장로는 알버타주의 루이스 불 부족으로 원주민 협의회를 일원으로 이번행사에 참석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자 모두 경건하게 헌화하며 식을 마쳤다. 캐나다 참전용사 방문단은 7월 24일 한국을 재방문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