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3일 WednesdayContact Us

써리서 10대 2명 총격 피살…시장 “갱 전담반 해체 재검토해야”

2026-05-13 14:00:33

경찰이 11일 써리 133B 스트리트 7000번지 주택단지에서 발생한 2명 사망 총격 사건 현장 주변에 차단 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다.

경찰 현재 용의자 추적과 사건 경위 수사

사건 관련 정보나 CCTV 영상 제보 요청

 

써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0대 청소년 2명이 숨진 가운데, 브렌다 록 써리 시장이 갱 범죄 대응 조직 해체 결정에 대한 재검토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써리의 한 주택단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0대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단과 연관된 표적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 이후 브렌다 록 시장은 올해 초 해체된 통합 갱 범죄 수사 조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경찰위원회에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록 시장은 “지역사회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조직범죄와 청소년 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수사 역량 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록 시장은 성명을 통해 “최근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진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특히 사망자 중 2명이 BC주 갱 전쟁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난 점을 지적했다.

그녀는 써리 경찰위원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다른 부서로 재배치된 갱 전담반 인력을 즉시 원상 복구하고 수사 능력을 재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언론 보도를 통해 9명 규모의 갱 전담팀이 1월에 해체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로 인해 마약 조직원에 대한 감시와 정보 수집 기능이 마비되었다는 비판이 일었으며, 실제로 이후 보복성 총격 사건이 잇따랐다.

이번 사건은 10일 밤 10시경 써리 133B 스트리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숨진 10대들은 ‘UN 갱’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두 숨졌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지난달 발생한 다른 조직원의 살해 사건에 대한 보복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대해 노엄 리핀스키 써리 경찰청장은 “재배치된 인력 중 일부는 여전히 갈취 사건 등 갱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라며, “신규 인력이 충원되는 6월 중순부터 갱 전담반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