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32명에게 총 7만2천달러 장학금 지급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VKCSF) 주최 제24회 밴쿠버한인장학의 밤 행사가 8월 22일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 브로드웨이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견종호 총영사, 앤 캉 주의원, 넬리 신 전하원의원, 신재경 VCC 부총장, 박만호 BC 한인실업인협회장, 후원자와 장학금 수여자들이 참석했다.

김범석 이사장은 “이전 장학금 수여자들을 비롯한 한인 2세들이 밴쿠버 장학재단의 기부자와 봉사자의 모습으로 함께 활동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2023년도 장학생 여러분, 그동안 학업과 특별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학창생활을 알차게 보낸 결과로 이렇게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의 장학생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견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자리를 통해 우리는 여러분의 잠재력을 믿고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해 나가겠습니다. 장학생분들도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헌신의 의미를 깊이 새기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특히 ‘캐나다 한국 학생에게 배운 교훈’ 이라는 주제로 Dr. Janice Kwon(UBC 의과대학교수)의 특별 강연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만찬 후 김유빈 장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장유나 장학생의 답사와 답사 영상 대표작 4편 이 상영되었다. 강윤수(VKCSF 2019 장학생)이 장학금 수여자들의 모임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장학생 32명에게 총 7만2천달러 장학금 수여되었다. 또한 오유순 이사(20년 봉사)와 김해수 이사(15년 봉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은 광역 밴쿠버지역 출신의 대학생 및 대학생원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 특기활동 및 봉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하여 장학생을 선발하는 비영리단체로1999년도에 시작하여 올해32명에게 전달되는 72,000달러에 이르기까지 지난 25 년동안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을 통하여 총 920명에게 1,416,6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글 사진 이지은 기자